트래이스 톰슨 (Trayce Thompson), 지명할당

 

외야수인 트래이스 톰슨이 오늘 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뉴욕 양키즈에 이어서 올해 벌써 3번째 지명할당입니다. 오클랜드에 합류한 이후에는 25인 로스터에 합류해서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멋진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던 트래이스 톰슨이지만 타격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클랜드에서 자리를 잡을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스 톰슨은 올해 오클랜드에서 뛰면서 7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트래이스 톰슨에게 다른 팀이 클레임을 걸지 않는다면 트래이스 톰슨에 대한 권리는 오클랜드가 계속 보유하게 되는데....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더이상 트래이스 톰슨에게 클레임을 걸만한 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더이상 매력적인 카드도 아니고....오클랜드의 경우도 트래이스 톰슨의 NBA의 슈퍼 스타인 클래이 톰슨이기 때문에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이는데......단지 혈통만으로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에는....과거 다저스와 신시네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3명의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현재 모두 다저스를 떠난 상태가 되었군요. (사실상 실패한 트래이드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