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키어마이어 (Kevin Kiermaier), 손목 골절로 부상자 명단행

 

탬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인 케빈 키어마이어가 어제 2루로 슬라이딩을 하면서 오른손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오른손 손목골절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곧 수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8~12주 결장이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골절정도가 심한 모양입니다. 만약 3달을 결장하게 된다면 올해 7월 중순에 돌아올수 있다는 말인데....원래 팀 전력이 좋지 않은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답답한 소식이군요. 케빈 키어마이어가 인상적인 수비를 자주 보여주는 선수라서 탬파베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선수인것으로 알고 있는데..홈경기 관중수가 더 줄어들겠네요. (현재도 거의 메이저리그 최하위권...) 케빈 키어마이어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얼마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영입한 제레미 헤즐베이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있고...아니면 AAA팀의 타자 유망주중에 한명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스타급 선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던 케빈 키어마이어 입장에서도 이번 부상이 많이 아쉽겠네요. 이번 부상이 추후에 케빈 키어마이어의 헛슬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