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린드 (Adam Lind), 뉴욕 양키스와 계약

 

1루수 겸 지명타자인 아담 린드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오프시즌의 찬바람을 온몸으로 느낀 선수가 아담 린드인데....결국 다시 뉴욕 양키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일정시간까지 콜업을 받지 못하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을것 같은데...그런 부분에 대한 리포팅은 없는 상태입니다. 2017년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0.303/0.362/0.512, 14홈런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준 이후에 옵션을 거절하고 FA시장으로 나왔지만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결국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아담 린드는 아쉽게도 뉴욕 양키스에서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3월 14일날 방출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로스터 합류에 실패하자 방출을 요구한것...) 이후에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지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없자 다시 뉴욕 양키즈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훈련을 통해서 얼마나 몸이 만들어져 있는지 모르겠지만....경기 출장을 위해서 약 2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마이너리그에서 2~3주 성적을 증명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아마도 6월 1일정도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에게 약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는 우타자를 상대하는 플래툰 1루수 또는 지명타자인데...뉴욕 양키스의 로스터를 보면 메이저리그 합류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