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톰린 (Josh Tomlin)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5선발투수인 조시 톰린은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쭉~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지난 2년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선발투수로 10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늦은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조시 톰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8227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작고 마른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고교팀에서는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진학한 주니어 칼리지에서도 야수와 투수를 병행했을 정도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 19타수 7안타로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텍사스 공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대학에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의 19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조직에서 13년간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07년에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조시 톰린은 2008년에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짧은 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능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해 9이닝당 9.56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20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선발투수 유망주로 4가지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인데 모든 구종에 대한 커맨드가 좋기 때문에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88~9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12-6시 커브볼과 커터처럼 보이는 짧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75~7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던진 구속들이기 때문에 조시 톰린이 선발투수로 보여준 구속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준수한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에 4~5선발 또는 롱릴리프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09년에 AA팀에서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조시 톰린은 2010년을 AAA팀과 메이저리그를 오가면서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메이저리그에서 12승을 거두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기대속에 시작한 2012년에는 11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아마도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해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3년 9월달에 불펜투수로 돌아온 조시 톰린은 2014년에 5선발투수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위가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이건 조시 톰린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2015년에는 또다시 건강문제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0번의 선발등판에서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동안에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1년 계약을 맺었는데 건강을 회복했기 때문인지 지난 2년간은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시 톰린의 구종: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지만 우완투수로 직구 구속이 80마일 중후반에 그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느린 직구를 던지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직구보다는 80마일 중반의 커터와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2016년부터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평균자책점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땅볼 비율은 좋은 편입니다.) 80마일 초반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날씨가 춥기 때문인지 지난해와 비교해서 구속이 조금씩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시 톰린의 연봉:
1984년생으로 만 34살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가 2010년 7월으로 늦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길지는 않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올해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8년차인 선수인데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2016년 1월달에 맺은 2+1년 계약의 영향으로 조시 톰린은 2018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시즌후 FA시장에서 어떤 계약을 맺을지는 조시 톰린이 올해 보여주는 성적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1+1년짜리 계약이 가장 무난한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