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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보이드 (Matt Boyd)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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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 선발투수인 맷 보이드는 2015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로 당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3명의 유망주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니엘 노리스가 가장 좋은 선수라고 평가를 하였지만....(다니엘 노리스의 최근 성적을 찾아보니 아직은 누가 더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겠군요.) 올해가 사실상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3년차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맷 보이드도 올해 뭔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이지만 무작정 기회를 많이 주지는 않을테니....(메이저리그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밥 펠러의 먼 친척이라고 합니다.)

 

맷 보이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423

미국 워싱턴주 출신의 선수로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고교시절에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3년간 불펜투수로 뛰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학년때는 불펜투수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3학년때는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맷 보이드는 계약하지 않았고 대학으로 돌아가서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학년 선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인상적인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 마지막 시즌에 팔각도를 높이는 선택을 하였고 선발투수로 4가지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구는 88~92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좋을때는 94마일까지 던졌다고 합니다. (불펜으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6마일까지 던졌다고 합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확실한 플러스 구종이 없기 때문에 미래 포지션에 대한 물음표는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미래에 4~5선발투수 또는 불펜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은 4학년 선수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3년에 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4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직구는 89~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을때 평균이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으며 발전하고 있는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보이드는 6월 2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패전투수가 되기는 하였지만 6.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맷 보이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8월 5일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8번의 선발 등판을 하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스캠에서 선발투수로 경쟁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맷 보이드는 마이너리그에서는 더이상 증명할 것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었지만 선발투수에서는 피홈런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시작한 맷 보이드는 시즌초에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지만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한 이후에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9월 17일날 경기에서는 9회 2사까지 노히티 경기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시즌 막판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시즌 초반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보이드의 구종:
메이저리그 시절보다는 개선된 직구 구속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선수로 움직임이 준수한 90~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는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구속이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유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선발투수로 뛰면서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많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7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통해서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맷 보이드의 연봉: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2017년이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2년이 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36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8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소화한다면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5년이 남은 선수로 2022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맷 보이드의 연봉은 56만 200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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