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두명의 마이너리거 방출

 

LA 다저스가 두명의 마이너리거를 방출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에 훌리오 우리아스와 비슷한 시기에 계약을 맺었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 윌리엄 소토 (William Soto)가 방출이 되었습니다. 1996년생으로 아직 충분히 어린 선수지만 다저스에서 뛰는 지난 5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A팀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선수를 영입할때 다저스가 지불한 계약금이 19만달러로 적지 않았는데 아쉽네요. 지난해 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트라이아웃 절차를 거쳐서 다른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나이의 선수이기는 합니다.

 

윌리엄 소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035

 

방출이 된 또 한명의 선수는 지난해 R+팀에서 맹타를 기록했던 루이스 피즈 (Luis Paz)입니다. 브라질 출신의 포수 겸 1루수로 지난해에 R+팀에서 뛰면서 18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1996년생 선수인데 아마도 상위리그에서 뛰기에는 컨텍이 떨어진다고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루이스 파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608/luis-paz/

 

종종 단지 서류상으로 방출을 하였다가 다시 재계약을 맺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 때문에 추후 소식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풀타임으로 5년이상 뛴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시즌이 끝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