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피스타 (Doug Fister),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FA시장에서 계약을 맺은 첫번째 선발투수는 덕 피스타가 되었습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아있는 상태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덕 피스타는 2018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50만달러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적에 따라서 2019년 연봉도 70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2019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덕 피스타는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는다고 합니다. 즉 보장된 금액은 400만달러군요.)

 

덕 피스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3308

 

지난 오프시즌에 소속팀을 찾지 못해서 고전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는 지난 겨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면서 90.1이닝 동안에 50.6%의 땅볼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점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하위 선발투수로 덕 피스타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덕 피스타를 영입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가적으로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자유계약선수중에서 알렉스 콥, 랜스 린과 같은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루머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