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호세 어브레유 (Jose Abreu)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도 호세 어브레유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닌데....존 헤이만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몇명 남지 않은 주전 선수중에 한명인 1루수 호세 어브레유의 이적을 보스턴 레드삭스와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전에 크리스 세일의 트래이드를 성사시켰던 두구단이기 때문에 호세 어브레유의 트래이드 루머가 단지 루머로 끝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 겨울에 1루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인데...트래이드를 통해서 호세 어브레유를 영입한다면 FA시장에서 에릭 호스머나 카를로스 산타나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휠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은 연봉도 호세 어브레유가 휠씬 적고...드래프트픽의 손해도 없으니까요. 물론 유망주 세트를 내줘야 하겠지만....일단 보스턴의 제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이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수도 있다는 루머도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쿠바를 탈출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호세 어브레유는 공수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올해 0.304, 33홈런, 10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2년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호세 어브레유가 쿠바를 탈출했을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최종까지 경쟁을 했던 구단중에 한팀이라고 합니다. 아직 자유계약시장에 남아있는 에릭 호스머 입장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유력한 행선지가 사라지게 된다면 상당히 초조한 오프시즌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