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 선수인 손아섭과 4년 9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공수에서 두루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손아섭은 올해까지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선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결국 자이언츠 잔류를 선택하였군요. 손아섭이 받기로 한 98억원의 금액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세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이대호-최형우-손아섭 순서) 제 기억이 맞다면 원래 이름이 손광민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손아섭으로 이름을 개명한 이후에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주전 포수인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을 하였기 때문에 손아섭까지 타구단으로 이적했다면 전력공백이 매우 컸을텐데...다행스럽게 손아섭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일단 손아섭이 98억원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민병헌과 김현수의 행선지도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1988년생으로 한참 전성기를 보낼 수 있는 나이의 선수이기 때문에 4년 계약기간 동안에 롯데가 성적으로 크게 속을 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 1년에 24억원이 넘는 돈을 받는 것은 한국 프로야구 FA시장이 엄청나게 거품이 든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로야구 구단이지만 구단의 수입 증가에 비해서 선수들의 몸값이 너무 크게 증가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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