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즈가 외국인 투수인 메릴 켈리와 재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SK소속으로 뛰고 있는 메릴 켈리는 올해 3.6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SK 와이번즈의 에이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내년에 무려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3년간 SK 와이번즈 소속으로 뛰면서 36승 25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는 메릴 켈리는 꾸준하게 평균자책점을 낮추고 있는 선수이고 내년이 만 30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참 전성기의 기량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에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도 아니었고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도 못한 애매한 유망주였는데 젊은 나이에 한국야구를 선택해서 많은 연봉을 받는군요. 요즘 한국 야구 구단들이 성장할 젊은 투수를 외국인 선수로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아마추어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보니 매커닉 이슈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는데..한국에서는 아주 이상적인 재능을 투구폼을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한 팔동작을 보여주고 있군요. 그리고 팔각도를 보니...본인의 장점인 체인지업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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