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번씩 열리는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가 오늘 진행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올해부터는 1~2년차 유망주들이 보호를 받았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보다는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지명을 받았군요. 개인적으로 LG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많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면서 소속 선수들이 다른 팀의 지명을 받았군요.
<KT>
조현우(롯데), 1994년생, 3경기, 4.50, 4이닝, 1볼넷, 4삼진
금민철(넥센), 1986년생, 310경기, 4.57, 608이닝, 360볼넷, 428삼진
김용주(한화), 1991년생, 27경기, 8.82, 32.2이닝, 30볼넷, 25삼진
KT Wiz는 좌완투수만 3명 선발을 하였습니다. 금민철과 같은 베테랑 불펜투수부터 조현우처럼 곧 군문제를 해결한 선수까지...금민철이 두산시절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좋겠지만...
<삼성>
이성곤(두산), 1992년생, 0.231/0.231/0.308, 0홈런, 0타점
손주인(LG), 1983년생, 0.274/0.336/0.348, 16홈런, 200타점
박세웅(SK), 1996년생, 1군등판기록 없음.
이순철 해설의 아들이 지명을 받았군요. 그리고 엘지에서 내야수 자원으로 기용이 되었던 손주인이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린 내야수들이 많은 삼성인데 도움이 되겠군요. 손주인이 고교시절에 뛰던 모습이 생각이 나는데 곧 36살이 되는군요.
<한화>
문동욱(롯데), 1992년생, 1경기, 9.00, 1이닝, 1볼넷, 0삼진
백창수(LG), 1988년생, 0.259/0.346/0.394, 6홈런, 34타점
김지수(롯데), 1996년생, 0.000/0.000/0.000, 0홈런, 0타점
롯데 선수 두명을 데려왔군요. 두선수 모두 리빌딩을 준비중인 한화 입장에서는 무난한 도박 같습니다. 백창수는 한화에서 백업 내야수로 뛰겠군요.
<넥센>
지명없음 (이적료가 아까웠던 모양입니다.)
<LG>
이진석(SK), 1995년생, 0.200/0.234/0.267, 0홈런, 2타점
장시윤(넥센), 1993년생, 0.256/0.326/0.256, 0홈런, 2타점
신민재(두산), 1996년생, 1군기록 없음
정말 1군에서 뛰는 모습을 한번도 본 기억이 없는 3명을 지명했군요. 신임감독으로 계약한 류중일이 이번 지명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 것인지...신임 감독의 경우 당장 성적이 급하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을 데려올것으로 봤는데...베테랑 선수들을 내주고 신입급 선수 3명을 데려왔군요. 신임감독이 팀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인지...
<SK>
강지광(넥센), 1990년생, 0.207/0.320/0.264, 1홈런, 9타점
김주온(삼성), 1996년생, 1군 출전기록 없음.
허도환(한화), 1994년생, 0.210/0.301/0.285, 6홈런, 82타점
SK는 강지광을 투수로 변신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주온도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강지광의 경우 인천쪽에서 학교를 나온 선수이기 때문에 1군에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면 인기를 끌겠군요.
<NC>
유원상(LG), 1986년생, 338경기, 5.07, 703이닝, 320볼넷, 422삼진
김건태(넥센), 1991년생, 63경기, 6.07, 102.1이닝, 50볼넷, 56삼진
박진우(두산), 1990년생, 11경기, 3.14, 14.1이닝, 3볼넷, 8삼진
불펜투수진이 약하다고 생각을 하였는지 불펜자원인 유원상과 박진우를 지명했군요. 김건태도 고교시절에는 정상급 유망주였는데..벌써 적지 않은 나이의 선수가 되었군요.
<롯데>
고효준(KIA), 1983년생, 312경기, 5.29, 658.2이닝, 451볼넷, 644삼진
이병규(LG), 1983년생, 0.281/0/392/0.440, 56홈런, 291타점
오현택(두산), 1985년생, 235경기, 4.19, 262.1이닝, 75볼넷, 216삼진
롯데는 내년 바로 1군에서 기용이 될 수 있는 3명의 선수를 영입했군요. 물론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들이라...장기적인 가치는 없겠지만 1~2년은 유용하게 기용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두산>
최대성(KT), 1985년생, 216경기, 4.11, 234.1이닝, 115볼넷, 192삼진
김도현(SK), 1992년생, 0.185/0.267/0.185, 0홈런, 1타점
3라운드 지명 포기
강속구 투수인 최대성을 지명했군요. 글쎄요....이선수가 두산에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뎁스가 좋은 두산이라면 차라이 아주 어린 선수들을 지명해서 성장시키는 것이 더 좋았을것 같은데..
<KIA>
최정용(SK), 1996년생, 53경기, 0.300/0.344/0.350, 0홈런, 2타점
황윤호(NC), 1993년생, 79경기, 0.094/0.171/0.156, 0홈런, 5타점
유민상(KT), 1989년생, 125경기, 0.274/0.364/0.395, 6홈런, 45타점
기아는 내야수 3명을 지명했습니다. 주전급 내야수들을 받쳐줄 내야수 자원이 많이 부족하기는 했습니다. 최정용은 왜 SK에서 놓아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군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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