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배지환, 이영민 타격상 수상

KBO/KBO News

by Dodgers 2017. 11. 23. 22:42

본문

반응형


그해 가장 뛰어난 타격을 보여준 고교선수에게 시상하는 이영민 타격상의 2017년 수상자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경북고의 유격수 배지환이라고 합니다. 야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유망주로 한국 프로팀과 계약을 맺는 대신에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물론 최근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해외 유망주 영입에서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약이 무효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배지환이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내년에 추가적으로 30만달러를 더 지급받는 이면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 언론의 기사도 엇갈리고 있는데....배지환의 경우 계약자체가 최종적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기전에 문제가 터지면서 계약자체가 공식적으로 이뤄지지 못한것 같습니다. 따라서 30만달러의 계약금조차 지급이 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의 보도를 보면 배지환의 경우 계약자체가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자유계약 선수가 된 해외 유망주에 이름이 없습니다. 배지환까지 포함이 되었다면 13인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야 하는데..언론에 공개된 선수는 12명입니다. 이럴 경우에 해외 구단과 계약을 맺은 선수가 국내 복귀를 할때 적용이 되는 2년간의 페널티 적용 대상이 될지....복잡하네요.


올해 고교야구에서 95타수 45안타를 기록하면서 0.474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고교팀이 나무 배트를 사용한 이후에 타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0.474면 정말 높은 타율을 2017년에 보여주었군요. 한가지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선수들중에서 프로야구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것인데...배지환은 이 저주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