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원탁, 강민호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행

KBO/KBO News

by Dodgers 2017. 12. 1. 19:26

본문

반응형

 

포수인 강민호가 삼성 라이언즈로 이적하면서 보상선수 1명을 선발하게 된 롯데 자이언츠가 젊은 포수 유망주인 나원탁을 지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민호의 올해 연봉의 200%인 20억원을 추가로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프로 1년차인 선수로 1군에 12경기 출전해서 23타수 5안타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1군 기록은 크게 의미있는 기록은 아닌데..아마도 강민호가 이적하면서 포수쪽에 큰 구멍이 생긴 롯데이기 때문에 포수 나원탁을 지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퓨처스리그에서는 준수한 타격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0.302의 타율과 5홈런, 34타점을 기록했군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준수한 포수를 얻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국 롯데 구단에서 어떻게 성장을 시킬지가 나원탁의 미래를 결정할것 같습니다. 대학시절부터 공수에서 꾸준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롯데가 나원탁을 지명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른 포지션에 뚜렷한 약점이 있는 상태도 아니고...(뭐 뚜렷한 장점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나원탁이 월요일날 발표된 상무야구단 서류 합격자 명단에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인데...과연 상무에 입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닌데....군문제 해결을 늦추는 대신에 1군에서 뛸 기회를 선택할지...나원탁과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이 궁금해지는군요. 일단 나원탁이 내년시즌 상무 입대를 포기한다면 롯데의 주전 포수 자리를 두고 나종덕과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두선수가 주전 포수로 뛰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는데...딱히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 포수 자원도 없어 보인다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