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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러프 (Darin Ruf),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

KBO/KBO News

by Dodgers 2017. 11. 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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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팀의 외국인 타자인 다린 러프와 재계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연봉이 110만달러였는데 내년에는 150만달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시즌 초반만해도 시즌중에 방출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후에는 매서운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2017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타자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올해 0.315의 타율, 31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는데...아마도 소속팀의 타선이 조금 더 강했다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벤치 멤버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하위 켄드릭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실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어보지는 못하고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입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찾을 수 있는 외국인 타자중에서는 한화의 로사리오와 함께 최고 수준의 선수였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합류한 제임스 로니가 이름값으로는 최고였지만...) 다린 러프와 재계약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는 남은 겨울동안에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두명의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반데헐크 이후에 삼성이 영입한 외국인 투수들은 전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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