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 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인 좌완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KT wiz와 재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2015년에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로 한국을 찾은 라이언 피어밴드는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당시에 38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15시즌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몸값이 58만달러로 상승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2016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당시에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던 KT wiz의 눈에 들었고 KT wiz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에 다시 한국에서 뛸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은 별로 없었는데..운이 좋게 KT wiz와 재계약을 할 수 있었고 올해 너클볼을 던지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68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라이언 피어밴드는 2018년에는 10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좋은 구위를 보여주던 선수는 아니었는데...한국에서는 생소한 너클볼을 던지면서 가치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국 타자들이 미국에서 인상적인 커리어를 보내지 못한 라이언 피어밴드와 같은 투수들은 확실하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생각보다 국내에 좌완 선발투수가 없고 생소한 너클볼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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