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승 31패] 3연패는 막아야 하는데.........

 

알렉스 우드가 올시즌 첫패를 당하면서 다저스는 2연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2연패가 문제가 아니라...선수들 대부분의 플레이에 진지함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동안 연승이 이어졌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인드가 약간 나태해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틀란타와 LA 다저스의 3차전의 선발투수는 훌리오 테헤란과 리치 힐입니다. 훌리오 테헤란은 올해 애틀란타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기대했던 것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훌리오 테헤란은 경우 최근 3번의 등판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7월달 평균자책점이 1.86입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높은 편이지만 원정경기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올해 원정에서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쉽지 않은 승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테헤란은 다저스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전에 6번 등판을 해서 0승 5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7.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37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1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리치 힐의 경우 투구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로 지난 3번의 등판에서 19이닝을 던지고 있습니다. 단 두점만을 실점하고 있으며 3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허용한 볼넷은 단 한개입니다.) 시즌 초반에 높았던 평균자책점도 3.55까지 내려오면서 다저스가 3년 계약을 해준 것이 대한 보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리치 힐은 애틀란타에게 강점을 보여준 선수인데...7경기에 출전해서 1.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0.192/0.252/0.2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군요.

 

다저스 타자중에서 훌리오 테헤란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는 야스마니 그랜달로 10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8타수 4안타 1홈런, 코리 시거는 6타수 2안타 2홈런, 로간 포사이드는 2타수 2안타 1홈런, 크리스 테일러는 2타ㅓ수 1안타, 작 피더슨은 10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저스 타자들이 훌리오 테헤란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주포인 저스틴 터너는 11타수 2안타로 부진한 편이며 체이스 어틀리도 23타수 5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애틀란타의 타자중에서는 리치 힐을 상대한 경험이 있는 선수가 3명 뿐입니다. 닉 마카키스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션 로드리게스는 3타수 무안타, 프레디 프리먼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애틀란타 타자들은 리치 힐에게 생소함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