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홈런더비 출전

 

다저스의 1루수인 코디 벨린저가 홈런더비에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방관으로 일하는 아버지의 일정 조정이 완료가 된 모양입니다. 홈런 더비에서는 아버지가 던져주는 공을 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낙 괴물들이 많이 출전하는 홈런더비이기 때문에 코디 벨린저가 우승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스타급 선수의 출현을 반기고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요청을 거절하기는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이번 홈런더비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스틴 보어, 찰리 블랙몬, 애런 저지, 개리 산체스, 미구엘 사노, 마이크 모스타카스가 출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홈구장을 사용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양키즈의 애런 저지가 결승에서 대결하는 것이 가장 보기 좋은 구도입니다. 실제로도 가장 파워가 좋은 선수들이기도 하고....

 

작 피더슨이 홈런더비를 다녀온 이후에 상당히 고전했던 기억이 있는데...상대적으로 마르고 풀시즌을 뛰어본 경험이 더 적은 코디 벨린저이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잘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끄럽더라도 첫번째 라운드에서 탈락하길......원래도 큰 스윙인데...홈런더비 연습한다고 더 스윙이 커지는 것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