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28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 AAA팀에서 선발 등판을 한 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가 오늘 무난하게 피칭을 했습니다. 6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진을 많지 잡지는 못햇지만 볼넷을 두개만 허용했군요. 메이저이저리그에서도 이렇게 던질 필요가 있었는데....

- 타자중에서는 AA팀에서 올라온 카일 파머가 오늘도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서 내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렸으며 2루수인 윌리 칼훈도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가 아닌데...오늘은 두개의 삼진을 당했군요.

- AA팀의 선발투수인 조쉬 스보츠는 오늘도 별로 였습니다.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는데...삼진없이 볼넷을 5개나 허용했습니다. 올해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 유망주는 이선수가 맞는것 같습니다.

-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좋았던 내야수인 에릭 메히아가 오늘도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AA팀 타율을 0.27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 A+팀 경기는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의 재활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0.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23개의 피칭만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올해 첫 공식 경기 등판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사실상의 선발투수 데니스 (Dennis Santana)는 오늘도 좋았습니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진도 5개 잡았습니다. 일단 땅볼 아웃을 9개 잡아내는 동안에 2개의 플라이 아웃을 잡아낸 것이 땅볼 유도능력을 설명해 주는것 같습니다.

- 타자중에서는 중견수로 출전한 유즈니엘 디아즈가 5타수 2안타로 좋았습니다. 물론 두개의 삼진을 당한것은 아쉽습니다. 요즘 2번타자로 출전을 하는 것을 보면 타격감 자체는 좋은 모양입니다. 제러드 워커 (Jared Walker)가 A+팀 로스터에 합류해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군요. 이선수도 이제 뭔가 보여줄 시점이 되기는 했는데....

- A팀의 선발투수인 A.J. 알렉시는 오늘 3.2이닝 6피안타, 1볼넷을 부진했습니다.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하기는 했군요. 오늘은 66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다음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지난해 압둘라 이마니보다 더 투구수 관리를 받는 느낌입니다. 장신의 도미니카 출신 우완투수인 미구엘 우레나 (Miguel Urena)는 오늘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을 0.54로 낮췄습니다. 계약당시에 비해서 성장이 느린 편이기는 한데....아마도 아직도 확실한 변화구 하나를 연마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 타자들은 9안타로 7점을 만들어내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닐 크루즈가 오늘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두개의 볼넷을 만들어 냈습니다. 브랜든 데이비스는 시즌 4호 홈런을 만들어 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