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27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 AAA팀의 선발투수인 윌머 폰트가 오늘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이닝 7피안타 3실점, 1볼넷, 5삼진....그동안 잘 했던 매디슨 영기너는 오늘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알버커키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

- 오늘도 오코야 딕슨이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타자중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일 파머도 홈런을 한개 만들어 냈군요. 오늘 2번타자로 출전한 윌리 칼훈은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습니다.

- AA팀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숍코가 부진한 피칭을 한 가운데...불펜투수인 야이셀 시에라는 2.1이닝 5삼진으로 좋았습니다. 기복이 심해서 뭐라 이야기는 하기 힘들지만 7월에는 AAA팀에서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타자중에서는 에드윈 리오스가 오랫만에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고.....얼마전에 A+팀에서 승격이 된 에릭 메하아 (Erick Mejia)가 4타수 2안타로 좋았습니다. 지난번에는 로스터 문제로 인한 임시 승격으로 보였는데..이번에는 실력에 따른 승격으로 보입니다.

- A+팀의 선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이 오늘은 잘 던졌습니다. 볼넷도 한개만 허용하고...아무래도 구위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던지는 구장에 따라서 기복이 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다니엘 커시노 (Daniel Corcino)의 경우 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군요. 메이저리그 맛도 본 선수인데...

- 타자중에서는 외야수인 D.J. 피터스 (D.J. Peters)가 두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7개의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시즌 성적이 0.267/0.381/0.479로 상승했습니다. 타율만 조금 더 상승하면 될 것 같은데....아쉽네요. 또 다른 외야수인 유즈니엘 디아즈도 한개의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즌 2호 홈런이군요.

- 선발투수로 등판한 데빈 스멜쳐가 5이닝 6실점을 하면서 부진했지만 타선이 터져주면서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스멜쳐의 경우 오늘 5개의 볼넷을 허용했는데...커리어 하이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땅볼 아웃은 잘 만들어내는군요.

- 타선에서는 오닐 크루즈 (Oneil Cruz)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았습니다. 시즌 타율이 0.212로 상승했습니다. 요즘 카를로스 린콘의 타율은 떨어지고 있는데 시즌 중반에는 비슷해지겠네요. 지난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가빈 럭스는 오늘 4타수 1안타 1볼넷을 만들어 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