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파머 (Kyle Farmer), AAA팀으로 승격

 

지난 몇일간 매우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AA팀의 포수 겸 3루수 카일 파머가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1990년생으로 나이가 너무 많기는 하지만 포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 멤버로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다저스는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상태입니다. 시즌 시작을 AAA티에서 시켜주는 것이 맞았던 선수인데...다저스가 베테랑 포수인 바비 윌슨을 AAA팀에 두고 파머를 AA팀으로 내려보냈습니다. 바비 윌슨이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오스틴 반즈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카일 파머는 최근에 팀의 4번타자로 매우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10경기에서 0.45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즌 타율이 0.339/0.411/0.468로 상승했습니다. 포수로 평균적인 수비력/3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현재의 타격 페이스를 시즌 중반까지 유지한다면 분명히 트래이드 시장에서 이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팀이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기여할 준비가 거의 끝난 선수로 판단이 될테니까요. 조지아가 고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 팀중에서 관심을 갖는 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