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이너 트렌스액션

Los Angeles Dodgers

Signed: RHP Seth Etherton, RHP Ramon Ortiz, 3B Corey Smith, OF Alfredo Amezaga, OF Brian Giles

다저스가 세스 에터톤(Seth Etherton), 코리 스미스(Corey Smith)와 마이너계약을 맺었습니다. 에터톤에 대해 찾아보니 07년에 한국프로야구팀에서 뛰었던 선수더군요. 76년생이라서 아직까지는 (약간의) 경쟁력은 있어보이는데, 작년에 애리조나 트리플 A팀에서 뛰었는데, 볼넷은 적게 내주는데, 피안타율이 높네요. 뭐 PCL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대충 수긍가겠지만, 일단 기존의 6명의 5선발 후보와는 다소 격차가 있어보이네요. 다저스 조직에서 빅리그팀 못지않게 마이너팀들도 많은 마이너 FA를 배출했기때문에 꾸준히 마이너선수수급도 하고 있네요.

82년생의 코리 스미스는 2000년 클리브랜드 1라운드(전체 26번픽)로 입단했는데, 1라운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빅리그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트리플 A에서조차도 통산 12경기만을 출전했더군요. 이 선수의 BB/K를 보니 수긍될만했습니다. 일단 작년에 이스턴리그 올스타전에 뽑힐만큼 좋은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BB/K수치(39/132)는 개선되지 않았네요. 일단 더블 A팀의 3루수로 영입한거 같은데, 작년에 조쉬 벨(Josh Bell) 트레이드 이후 줄곧 러스 미첼(Russ Mitchell)이 체터누가의 3루수로 나왔는데, 미첼이 콜업된다면 스미스가 주전 3루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내년에 산타나에 관한 얘기(작년에 카를로스 산타나와 팀메이트)나 떠벌이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ㅎ

Released: RHP Jean Eusebio

진 에우제비오라는 DSL Dodgers선수를 방출했습니다. 그 레벨에서 뛰기에는 나이가 제법되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올 6월에 21살이 되는데, 아직 미 본토에 상륙하지 못했지만, 그보다 다른 문제때문에 방출했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6피트 1인치인데, 훨씬 더 어릴때 계약했다가 신체 프레임이 더 자라지못했기에 실망했을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