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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로스터 발표 - ①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0. 4. 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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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버키키를 제외한 다저스의 풀리그 마이너팀들의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해서 하위레벨부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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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투포수명단을 보시면 작년 오그던 랩터스에서 뛴 선수들 대부분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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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님이 관심있어하는 메길(Matt Magill)도 있고, 작년 10라운더인 앤드류 슈이터(Andrew Suiter), 2선발 포텐셜을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는 앨런 웹스터(Allen Webster), 작년 3라운더인 웰치(Brett Wallach)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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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반대로 강등된 선수 2명이 눈에 띄는데, 작년 Loons 오프닝 데이 선발투수였던 저스틴 밀러(Justin Miller)와 조쉬 월(Josh Wall)이 보이네요.
두 선수 모두 드레프트된지 오래되었기때문에 슬슬 기대감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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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작년에 나름 브레이크아웃시즌을 보낸 에릭슨(Gorman Erickson)과 J.T. 와이즈(Jeremy Wise)가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도 두 선수가 랩터스에서 번갈아가면서 포수마스크를 썼는데, 그게 계속 이어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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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는 나이때문에 인랜드로 점프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상위 레벨의 포수들(엘리스나 메이)이 승격되지 못했기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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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야수도 랩터스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특히 로빈 욘트(Robin Yount)의 조카인 오스틴 욘트(Austin Yount)가 눈에 띄네요.
작년 오그던에서 시즌 중반까지 3할의 타율과 4할의 출루율(하지만, 허접한 장타율)을 보여줬지만, 시즌 막판 삽질하면서 .257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출루능력(.381)은 아주 좋더군요.

투수들의 리그에 왔을지라도 그렇게 출루율이 떨어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얼마만큼의 출전시간이 보장될 것인가가 문제일거 같네요. 이제 나이도 있어 투수로 다시 컨버젼하기도 힘들겠죠. 대학때 투수도 잘 하질 못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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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살의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가 선발 1루수를 맡을 예정인데, 첫 풀시즌을 소화하게되겠군요. 생긴거와는 달리 출루율이 좋네요. 살짝 기대를 해봐도 될거 같습니다. 카일 오르가 너무 심하게 망가져서...

외야수는 100% 작년 랩터스 외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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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인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가 슬럼프에 빠지면 언제든지 샌즈(Jerry Sands)가 내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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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LF에 카바조스-갈베스(BCG), CF에 송코(Angelo Songco), RF에 스미스(Blake Smith)가 짜여질거 같네요.

문제는 이 3명의 외야진 모두 많은 리스크가 있다는 점이겠죠. 드레프트되고서 오그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이곳으로 콜업되었었던 송코는 좀 더 상위레벨의 투수들에게 힘도 못써보고 강등되었다가 현재 재콜업된 상태죠. 얼마나 달라졌을에 달려있겠네요.

대학과 작년 프로 첫 시즌을 모두 고지대에서 타격했었던 카바조스-갈베스는 드디어 (다소) 타자에게 힘든 곳에서의 첫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볼넷고르기를 싫어하는 BCG에게 첫 시험 무대가 될거 같네요.

2라운드임에도 222라운드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스미스도 걱정이 크네요.

전체적인 로스터는 작년보다 많이 뒤쳐진 느낌이 듭니다. 다만 투수진에서 웹스터와 웰치가 얼마나 팀을 이끌지, 그리고 작년 이팀 불펜의 핵이었던 스티브 스미스(Steve Smith)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갈지, 2명의 포수가 잘 받쳐줄지, 컨택능력만 있고 출루율이라는 취약점을 지닌 외야진들이 시즌을 잘 이끌지가 관점포인트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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