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코르도바 (Allen Cordoba)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3년 1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은 파나마출신 내야수인 앨런 코르도바는 15년에 미국무대에 데뷔해서 GCL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으며 16년에는 Appalachian리그에서 0.362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타격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해 겨울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봄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타격감각을 갖춘 선수로 타석에서 솔리드한 어퍼로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꾸준히 좋은 컨텍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좋은 스피드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간의 파워를 개선시키면서 장타를 만들어 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순발력을 바탕으로 수준급의 유격수 수비 범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스카우터들은 앨런 코르도바가 미래에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론 필요하다면 2루수와 3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가 될 것이다. 아직 풀시즌을 뛰어보지 못한 앨런 코르도바를 지명한 샌디에고의 도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