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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빈 마틴 (Corbin Martin),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3. 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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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터들은 코빈 마틴이 매력적인 유망주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를 확실하게 정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기복이 매우 심한 선수라는 말인것 같습니다.) 서머리그에서 뛰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당시의 코빈 마틴은 탑 레벨의 유망주였지만 대학시즌에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은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2학년때까지 대부분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고 성적도 좋지 못했다.) 만약 마틴이 지난해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을 반복할 수 있다면 1라운드 지명을 받을 것이며 미래에 좌완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서머리그에서 마틴은 출루시킨 타자보다 2배이상 많은 타자를 삼진아웃으로 잡아냈다. 95~96마일 수준의 직구 (최고 98마일)와 지저분한 커브볼은 타자의 방망이를 헛돌리기에 충분했다. 커리어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체인지업에 대한 놀라운 감각을 보여주었다. 체인지업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면 솔리드한 3번째 구종으로 충분해 보였다. 마틴은 선발투수로 성공할 수 있는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이다. 고교시절에는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줄 만큼 인상적인 운동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은 선발투수로 이상적이며 미래에 준수한 내구성 또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선발투수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는 셋업맨이나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대학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주로 뛰고 있는데 13경기에 등판을 해서 24.1이닝을 피칭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이 4.07인데...일단 지난해보다 개선이 된 수치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은 아닙니다. 24개의 피안타와 1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8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보면 구위는 확실해 보이지만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 비율을 개선을 시키지 못한다면 1라운드 지명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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