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각 트래이드??

오늘 아침에 다저스의 이름이 포함이 된 트래이드 루머가 하나 나왔습니다. 다저스가 신시네티 레즈의 외야수인 제이 브루스 (Jay Bruce)의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이 트래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3각 트래이드를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와 레즈이외에 다른 한팀이 어떤 팀인지는 알수 없지만...다저스가 제 3의 팀에 넘겨주게 되는 선수는 외야수인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가 될 것 같다는 루머입니다. 제이 브루스가 다저스로 넘어온다면 야시엘 푸이그의 자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쩌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이 브루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다저스 뿐만 아니라 다른팀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본 3각 트래이드가 일어날지 알수는 없지만.....이번 루머로 인해서 몇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다저스는 제이 브루스의 영입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

2. 야시엘 푸이그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3. 야시엘 푸이그를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트래이드 때문인다.

제이 브루스도 높은 타율보다는 한방을 기대하는 스윙을 하는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는데.....이선수가 다저스에 합류해서 주전 우익수가 된다면 작 피더슨과 함께 공갈포 듀오를 이루겠군요. 뭐...컨텍은 좌익수인 하위 켄드릭이 책임져야겠네요.

뭐...트래이드가 성사될까지 그런 일 없다고 말하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지만.......다저스의 구단주인 마크 월터의 경우 야시엘 푸이그의 트래이드에 대해서 앤드류 프리드먼에게 들은 것이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뭐...사장이 트래이드까지 전부 구단주에게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겠죠. 클래이튼 커쇼를 트래이드 하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