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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데 영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6. 7.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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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거들은 그들의 발전을 위해 과거에는 겪어보지 못한 문제점들이 코치나 감독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프윅(Yasiel Puig)이 마이너 리헵을 하면서 쿠카몽가를 방문했을때 일이었다. 타격 연습도중 쿠카몽가의 타격코치인 기븐스(Jay Gibbons)는 프윅의 스윙에서 뭔가를 발견하고서 리헵과정에서 조언을 해줬다. 근대 글쎄 그게 기븐스에 의해 미세조정된 프윅의 타격폼의 결과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DL에서 막 복귀했을때 프윅은 .229였는데, 한 달이 채되지 않은 시점에서 .263로 올라가버렸다.


어떤 새로움을 가져오는 것은 비단 타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 투수의 커리어에서 어느 시점에 올바른 투수코치는 그 선수가 장차 빅리거가 되기도 하고 레퍼런스 페이지에 없는 선수가 되기도 한다.

다저스의 팬들은 다저스의 마이너리거 투수중에 이미 접해봤을 이름이 있는데, 바로 체이스 데 영(Chase De Jong)이다. 1년 전 이맘때 다저스는 토론토에 국제 슬롯머니를 내주고서 CA출신의 데 영을 영입해왔다. 데 영은 2012년 토론토의 2라운드로 지명되었는데, 다저스로 건너온 후 지난 해 쿠카몽가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올시즌 22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데 영은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해 쿠카몽가의 투수코치였던 시마스(Bill Simas)도 같이 승격하여 데 영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올시즌 약간의 슬로우 스타터기질을 보이는 가운데에서 시마스의 꾸준한 코칭을 받았던 데 영은 빠르게 시즌에서 조은 좋은 보이면서 마침내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선발투수가 되었다.

추가적으로 데 영은 2주전부터 시마스와 함께 새로운 구질을 연마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원래 레퍼토리인 페스트볼, 커브, 체인지에 더 해 커터를 익히고 있다. 그 구질을 익힌 초반 2가지 결과가 발생했는데, 1번째로는 많은 타자들이 데 영을 상대한 후 낮아진 타율과 함께 빠르게 덕아웃으로 들어갔으며, 2번째로는 어쩌면 예측일지는 몰라도 데 영은 조만간 트리플 A로 갈 것으로 보여지며, 어쩌면 다저스타디움에 등판하는 것이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게 되었다.

현지시간으로 6월 25일 등판에서 커터로 5타자를 삼진 처리한 후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다. 그는 6월 28일 열린 텍사스리그 올스타전에서 새로 익힌 커터를 연마했고, 지난 월요일 경기에서 대승을 이끌면서도 본인은 도미네이티드한 경기를 펼쳤다. 6이닝을 투구하면서 5피안타 1BB로 1실점만을 하면서 6K나 기록하며 올시즌 9승 4패 2.39ERA가 되어 평균자책점에서는 팀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가 되었다.

"새롭게 익힌 커터가 원래의 페스트볼과 많은 구속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데 영이 말했다. "커터는 90~92마일이 형성되는데, 포심은 93~94마일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저는 2가지 구속 차이에서의 무브먼트를 아주 좋게 보고 있습니다. 시마스와 저는 지난 열흘동안 그 구질을 익힐려고 많은 훈련을 했고, 이제는 편안하게 그걸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충 전문은 이러합니다.

지난 해 트레이드되어 왔을 당시 데 영은 89~91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졌으며, 이미 BA의 스카우팅 리포트에도 나왔듯이 포심은 교육리그에서 스트라이드의 확장을 통해 92~94마일로 늘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포심은 막대기성 구질에 불과했고, 그런 이유로 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었는데, 그 돌파구로 데 영은 새로운 구질(커터)의 연마를 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데 영은 현재 가장 잘나가는 텍사스리그 투수중에 하나가 되었는데, 이 구질을 더욱 더 편안한 상황에서 사용하고 그것이 성적으로 꾸준히 구현이 된다면 시즌 후 그의 평가는 한 단계상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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