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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테일러 (Robert Tyler),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6. 6. 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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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대학의 우완투수인 로버트 테일러는 이번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을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직구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성장 포텐셜이 남아있는 대학 선수라고 합니다. 고교졸업반 시절부터 우수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사인 어빌리티 때문에 28라운드까지 밀렸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1학년부터 중요한 직책을 맡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2학년이었던 지난해에는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3달간 결장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래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인자를 갖고 있군요.) 다행히 올해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선발진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직구가 주무기로 낮은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하고 있는데 스카우터들로부터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구속 뿐만 아니라 우수한 움직임을 갖춘 구종으로 싱킹성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구종으로 던지는 공은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두구종 이외에 다른 변화구가 부족하다는 점으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구종은 없다고 합니다. 너클 커브의 경우 발전하고 있는 구종이지만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며 좋을때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엄격하게 평가를 하면 현재는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타자들이 공략을 할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변화구의 회전수가 부족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딜리버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상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직구는 92~95마일 수준에서 주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 로버트 테일러는 스펙타클한 피칭을 하는 선수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이 유력한 A.J.퍽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적도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스카우터들이 많기는 하지만 좋은 신체조건과 강렬한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은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 것 같다고 합니다. (음...크리스 앤더슨을 연상시키는 멘트네요.ㅎㅎ) 포텐셜이 높은 대학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투구폼과 매커니즘이 부족한 선수라면 성장에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서......원하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네요. BA의 코멘트처럼 사인 어빌리티등의 문제로 인해서 밀리는 다른 대학 투수가 있다면 그선수가 더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조단 세필드가 털렸기 때문인지..아니면 다저스가 선호하는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투수가 아니기 때문인지.....이번에는 다저스의 예상픽으로 거론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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