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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워크아웃을 가진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 (Vladimir Gutierrez)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6. 6. 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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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의 우완투수인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가 어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워크아웃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private workout"이라고 하지만 다저스 스타디움을 찾아서 워크아웃을 가졌다는 것은 다저스가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닫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물론 근래 워크아웃에서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다저스이외에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구단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얄즈, 샌디에고 파드레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와 계약을 맺고 싶다면 다저스는 6월 15일 이전에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이후에는 3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와는 계약을 맺을 수 없으니....


최근 워크아웃에서 90마일 중반에 이르는 직구와 수준급 커브볼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저스가 야디어 알바레즈를 영입하기 위해서 투자한 1600만달러의 계약금과 비슷한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즘 다저스가 쿠바 선수들에게 너무 큰 계약금을 준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이것이 좋은 투자가 될지는 좀 지켜보고 싶습니다. 뭐...앞으로 2년간 해외 유망주에게 큰 돈을 투자할 수 없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지름신을 또 올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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