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 럭스 (Gavin Lux), 스카우팅 리포트

위스콘신 지역의 고교생 유격수인 가빈 럭스는 최근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유망주로 유격수 유망주가 부족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지명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의 삼촌은 198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위스콘신 지역 출신 야수로 가장 빠른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라고 합니다. (삼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군요) 삼촌이 운영하는 야구 프로그램에서 성장을 했기 때문에 다른 고교생들보다는 세련된 모습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근력이 향상이 되면서 전체적인 툴도 향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비해서 파워와 배트 스피드, 주력, 송구능력을 개선을 시켰다고 합니다.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좌타석에서 보여주는 파워 포텐셜은 한시즌이 15개의 홈런을 만들어 낼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는 미래에 2루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지금은 유격수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고 합니다. 최소한 송구능력과 주력은 솔리드한 편이라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송구능력과 스피드를 플러스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러브질도 스카우터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스카우트가 된 상태지만 대학행을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드래프트에서 빠른 지명을 받을 것 같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코멘트를 보면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이는데...유격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필딩을 갖춘 선수라고 한다면 32번 또는 36번픽으로 적절해 보입니다. 물론 이번 드래프트에는 유격수 자원이 부족해서 다른 팀들이 큰 관심을 갖는다면 다저스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전체적인 유망주 평가를 보면 40~55번째 유망주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