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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간략소식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4. 1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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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갈 계획으로 일찍 잘려고 했는데, 그만 취소되어서 허무함에 인터넷뒤적이다가 몇 자 적습니다.

 

1. 크로포드(Carl Crawford)가 DL에 갔습니다. 예년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페이스에 DL로 갔는데, 허리쪽이 아프다고 하는군요.

 

얼마전 로버츠 감독은 크로포드의 자주 다치는 다리를 프레쉬하게 유지하기 위해 휴식일을 잘 줄 것이라고 했는데, 의미없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이카(Micah Johnson)가 지금 SF로 가는 중이며, 콜업은 정식으로 확정되었으며, 어제 기록지상으로 크로포드가 등재되었기때문에 소급적용도 되질 않고 오늘부터 바로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뭐 허리라는게 단순타박상일 수도 있고, 하체쪽과 연관되어있을 수도 있는데, 갑작스럽게 DL행이 결정된 것으로 봐서 심각도가 높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되면서 좌익수는 SVS와 탐슨(Trayce Thompson)이 당분간 플레툰으로 나서지 않을까 싶네요.

 

탐슨의 경우 중견수도 볼 수 있기때문에 피더슨(Joc Pederson)의 휴식일이나 좌완투수 등판일에는 탐슨이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을 겁니다.

 

[수정]

 

오늘 바로 피더슨을 빼고 탐슨이 주전 CF로 나온다는군요.

 

2. 션 버넷(Sean Burnett)이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버넷을 빅리그로 올리지 않는다면 5월 1일에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도 삽입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로젠탈은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서 loogy자원이 하웰(J.P. Howell)이 유일하다면서 기회가 갈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러기에는 25인과 40인 로스터도 복잡해질꺼 같고, 그냥 다저스로써는 아빌란(Luis Avilan)이나 리베어토어(Adam Liberatore)를 콜업해서 쓰면 될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3. 지난 해까지 레즈의 불펜에서 활약하던 리큐어(Sam LeCure)와 마이너계약을 맺었습니다. 리큐어는 메이저에서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왔지만, 마이너에서는 선발로 많은 경기에 뛰었는데,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에서의 그의 직책은 선발이며, 당장 내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내정되어 있습니다.

 

옵트아웃권리가 있는지는 확인되고 있지않은데 그의 빅리그 서비스타임을 생각해볼때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4. 게레로(Alex Guerrero)가 어떤 부상으로 DL로 갔는지는 제가 찾아보질 않았지만, 아직까지 야구활동에 관한 그 어떤 행위도 하고 있지않(못)다고 합니다.

 

이 말인 즉슨, 리헵에 소요할 수 있는 최장 30일의 권리까지 포함시킨다면 ASB전까지 게레로의 이름은 자주 거론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 DL로 막 간 크로포드는 템파와의 9시즌동안 딱 한 번 DL에 갔지만, 보스턴 & 다저스와 함께했던 6년동안은 총 7번의 DL에 갔으며, 간다고 합니다.

 

나이도 많아졌으니 DL횟수가 늘어난 것이 또 이상할것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6. Game Time쯤에 SF지역에 비가 올 확률은 85%라고 합니다.

 

이 확률은 1g도 믿을게 못되는 우리나라 기상청의 예보와는 완벽하게 다르기때문에 그냥 편안하게 잠을 더 청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7. 어제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가 연장에서 지기는 했지만, 9회초 그란달(Yasmani Grandal)이 게임-타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동시에 8이닝 수비도 소화했습니다.

 

홈런과 함께 2개의 볼넷(1개의 삼진)도 얻어내면서 폼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매체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켄드릭(Howie Kendrick)보다는 적어도 일찍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로버츠는 여전히 두 선수 모두가 다저스의 홈 오프닝 데이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켄드릭은 어제 DH로 출전했지만, 오늘은 3루수로 출전해서 2루타와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켄드릭이 도루를 하다가 잡혔는데, 하지만, 도루를 성공했으냐 못했느냐와는 관계없이 그가 '충분히' 전력질주가 가능할 정도의 발목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뜻하기때문에 다저스로써는 아주 호의적이지 않나 싶네요.

 

해서 켄드릭이 진짜로 다저스의 홈 오프닝 데이에 맞춰 복귀한다면 마이카는 말그대로 'cup of coffee'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8. 오늘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을 강판시킨 것에 관해서 '멍청한 소리'들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에서 말이죠...지나가다가 들었는데...

 

저는 정말로 로버츠가 올바른 결정을 했으며, 로버츠가 퇴장을 당한 후 클럽하우스에서 마주쳤을때도 스트리플링은 '의문의 여지가 없이 그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TJS에서 복귀해서 실전투구를 한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시점(그니까 TJS로 부터는 1.6년쯤 되겠네요)에 100개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여전히 초창기 야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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