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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09. 12. 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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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시즌 후 많은 FA로 인해 로스터가 홀쭉해졌는데, 엘버커키도 상황은 아주 비슷했습니다. 다저스가 오프시즌 들어 계약한 마이너딜+스캠초청자들 대부분은 아마도 엘버커키의 로스터를 체우게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Pitcher Tim Cocoran and Francisco Felix who played for the Isotopes last season are back in the Dodger organization.
우선 엘버커키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코코란과 펠릭스와 재계약을 이미 맞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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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ran joined the Isotopes in August when Charlie Haeger was called up to play for the Dodgers. Cocoran was 2-0 with a 4.71 ERA in six games with the Isotopes.
팀 코코란(Tim Cocoran)은 시즌을 체터누가에서 시작했고, 찰리 헤거가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엘버커키로 승격되었습니다. 사실 체터누가 시절에는 스윙맨 역할을 담당했는데, 엘버커키와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는 거의 선발로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윈터리그 성적을 그닥 좋은 편이 아닙니다. 78년 생인 코코란은 빅리그가 사실상 어렵지만, 홈타운이 LA다 보니 다저스와 다시 계약한듯하네요.
사진이 엘버커키에서 첫 번째 투구장면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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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x is one of the nicest guys I met this season. he pitched in relief for the Isotopes going 1-0 with a 3.38 ERA in 14 games after joining the club on July 25. I promise Francisco I will finally get you those pictures you ask for last season.
03년에 자유계약선수로 다저스와 계약한 프란시스코 펠릭스(Francisco Felix)는 이미 그 전부터 멕시코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였습니다. 그도 체터누가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7월말에 콜업되어서 14경기동안 21.1이닝을 던졌습니다. 피안타가 이닝당 하나 이상이지만, PCL과 엘버커키임을 감안할때 이 정도는 가볍게 스킵해줘도 무방할듯합니다. 일단 이 선수는 마이너 FA신분에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있지는 않지만, 내년 7월말에 되어서야 26살이 되기때문에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 시킬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그런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트론코소를 비롯한 몇 명이 트레이드되거나 불펜진이 부진을 겪어야겠지만, 아무래도 어렵지 않나 싶네요.

Former University of New Mexico Lobo and Isotope Scott Strickland signed a Minor League deal with the Florida Marlins with an invitation to spring training. Strickland had 32 save for the Isotopes last season.
올해 스프링 캠프 막판까지 빅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던졌던 스캇 스트릭랜드(Scott Strickland)는 플로리다와 마이너계약을 채결했습니다. 이 선수가 올해 엘버커키에서 기록한 32세이브는 구단프렌차일즈 기록이 되었습니다. 현재 베네주엘라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한 경기 빼곤 잘 던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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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지난 얘기지만, 엘버커키의 구단주인 캔 영(Ken Young)이 BA가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그 구단주'상을 받았습니다. 영은 엘버커키외에도 볼티모어의 마이너팀 3개도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한국에 와도 Top 10안에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저스는 이제 선발 투수에만 집중하면 될 정도로 대충 갖춰졌지만, 엘버커키는 당장 선발투수조차 없기때문에 다저스라는 이름으로 마이너계약이 자주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싱글 A팀인 Great Lakes Loons가 관심이 있었고, 그들은 실재로 그 관심에 부흥을 해줬는데, 이제 내년엔 체터누가가 기대되네요. 다시 한 번 다저스 팜을 일으킬 선수들이 뭉쳐서 내년에 사고 한 번 쳤으면 좋겠네요. 현 다저스로스터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한때 잭슨빌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는데, 그 영광을 제현할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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