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치를 웨이버하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1. 29. 23:30

본문

반응형

 

1월초 다저스와 1년간 1.5M의 금액으로 재계약한 비치(Brandon Beachy)가 웨이버되었습니다.

 

웨이버한 상황이기때문에 나머지 29개팀이 그의 권리를 클레임걸 수가 있지만, 2번의 TJS로 인해 확실함과는 거리가 먼 선수이기때문에 그를 선듯 클레임건 팀이 없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비치 역시 본인 스스로가 웨이버되는 상황에서 마이너행을 거절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역시나 1.5M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때문에 선수 본인에게도 그 돈을 거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소스에 따르면 웨이버를 하기 전(혹은 비치와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다저스는 비치와 대화를 통해서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해 비치가 웨이버될 수가 있음을 이야기했다고 하는군요.

 

해서 이런 무브가 발생한지 이틀째가 되었지만, 특이할만한 소스가 나오고 있지않습니다.

 

일단 저 1.5M이라는 금액은 보장되어있다고 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해서 1.5M은 풀-게런티되는 금액이 아니라 ST을 통해서 금액의 차이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해서 전에 포스팅한 것처럼 '30 days termination pay'를 통해서 그가 오프닝 데이기준으로 16일 전에 방출된다면 다저스는 비치에게 약 25만불만 지불하면 되며, 그 이후로 오프닝 데이전까지 방출된다면 다저스는 비치에게 약 37만불만 지불하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존 모로씨에 따르면 25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의 경우 사치세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해서 설령 ST기간중에 방출이 된다고 할지라도 저 소량의 금액이라도 사치세에 포함이 되지 않으며, 이는 아루에바레나(Erisbel Arruebarrena)와 타바타(Jose Tabata)의 금액 역시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연결됩니다.

 

다저스로써는 여전히 나쁘지 않은 옵션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며, 선수 본인으로써도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여 훈련과 리헵을 하기보다는 팀에 소속되어 더 체계적인 리헵과 훈련을 받는 것은 더 좋은 선택임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일부 루머에서는 처음 계약소식이 나온 것처럼 릴리프로 활용할 수도 있는데, 올시즌이 끝나고 나면 잰슨(Kenley Jansen)이 FA가 되기때문에 여전히 빅리그 서비스타임 6년차까지는 시간이 있는 비치를 릴리프로 활용하면서 잠재적으로 불펜으로 컨버전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게 올바르게 흘러만 간다면 금액적으로 다저스는 1년간 비치를 아주 저렴하게 릴리프로 쓸 수도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