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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미니카에서 쇼케이스를 열 예정인 라자로 아르멘테로스 (Lazaro Armentero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12. 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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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차례 블로그에 관련 글 (http://ladodgers.tistory.com/8387)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쿠바를 탈출한 16세의 외야수인 라자로 아르멘테로스가 현지시간으로 1월 8일 도미니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래 메이저리그 닷컴등에 자주 거론이 되면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번 쇼케이스에서 알려진 것처럼 괴물과 같은 운동능력을 보여준다면 몸값이 폭등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올해 16살의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래 쿠바를 탈출한 선수중에서 가장 5툴 플레이어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보스턴의 몬카다의 경우 파워툴이 떨어지기 때문에 5툴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이선수가 어떤 등록명을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에....일단 라자로 아르멘테로스라고 표현을 했는데 스카우터들 사이에는 라자리토 (Lazarito)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기사에 따르면 풀레임은 라자로 로버시 아르멘테로스 아랑고 (Lazaro Robersy Armenteros Arango)라고 합니다. 아마도 프로팀과 계약을 맺는다면 본인이 선소하는 이름으로 등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그렇게 했던 것처럼....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3년전에 13살의 나이로 출전한 15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해외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쿠바 농구대표팀 출신이며 쿠바 반정부 활동을 하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쿠바에서의 야구 활동에 제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쿠바 유망주들과 달리 경기 감각이나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것을 아마도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1월 8일 쇼케이스를 통해서 검증하려고 할것 같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라자로 아르멘테로스가 2015-2016년 계약 대상자인지...아니면 2016-2017년 계약 대상자인지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선수 본인은 더 많은 경쟁을 위해서 2015-2016년 계약 대상자가 되길 원한다고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거들이 쿠바를 찾아서 자선 활동을 한 것을 고려하면....2015-2016년 계약 대상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 팬이니..ㅎㅎ) 이미 일본 구단으로 부터 15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제시 받았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고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2015-2016년 해외 유망주중에서 최대어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투수인 야디어 알바레즈에게 준 16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많은 경쟁이 붙는다면 보스턴이 2루수 자원인 요한 몬카다에게 준 계약금 수준의 돈을 이끌어 낼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쇼케이스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도미니카 시설에서 열린다고 하는 것을 보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구단은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보이는데....과연 돈 싸움으로 이어졌을때...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자금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찾아보니 한달전에 제가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글을 퍼온 것이 있어서 붙입니다.


Lazaro Armenteros, of

올해 16살의 라자로 아르멘테로스는 이번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라틴 아메리카 유망주들과 동갑으로 지난해 쿠바 15세이하 리그에서 뛰면서 0.416/0.539/0.733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6개의 홈런과 압도적인 장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1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에는 15세 이하 세계 청소년 대회에 출전을 해서 0.462/0.611/0.962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타자로 미래에 코너 외야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좋은 배트 스피드와 단단한 체형을 고려하면 미래에 우수한 파워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좋은 구속의 공이나 세련된 투수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신체조건에 비해서 잘 달리는 선수이며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야수는 390만달러를 받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인데...이선수와 비교해서 타격능력은 비슷하고 전체적인 운동능력은 더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게레로보다 더 많은 계약금을 받는다고 해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운이 좋게 2015-2016년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합니다. 

Status: Waiting for MLB to make him a free agent.

Likely Starting Assignment: Rookie ball.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이번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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