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의 제시 산체스가 또 다른 쿠바 유망주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16세의 쿠바 타자인 라자리토라는 선수입니다. 라자리토는 별명이고 실제 이름은 자라로 로버시 아르멘테로스 아랑고 (Lazaro Robersy Armenteros Arango)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등록명이 어떻게 될지는 계약이 이뤄져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쿠바를 탈출한 선수로 현재 아이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곧 메이저리그팀들을 위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선수의 장점은 올해 16살로 다른 쿠바 유망주들과 비교해서 나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은 툴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 케이스라고 하는군요. 혈통이 우수한 편으로 아버지는 쿠바 농구대표팀의 일원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신장이 6피트 5인치라는 것을 고려하면 6피트 2인치의 키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건장한 신체조건과 60야드를 6.5초에 달리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쿠바 주니어리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15세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했었다고 합니다. 코너 외야수가 가장 적절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데 1루수와 3루수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사실상 원석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포지션으로 훈련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아메리칸리그 스카우트 디렉터는 라자리토에 대해서 팀의 중심타자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세이하 세계 대회에 참가해서 9게임에서 0.462의 타율과 3개의 2루타, 5개의 5루타, 8타점을 기록하면서 대회 베스트 9에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자국의 15세이하리그에서는 38게임에 출전해서 8개의 2루타, 3개의 3루타, 6개의 홈런, 1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쿠바에서도 상당한 평가를 받던 선수였던 라자리토인데 가족중에 한명이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쿠바리그에서 야구 활동을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쿠바를 탈출해서 아이티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보면 본인 가족중에 어떤 사람도 반정부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했네요.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5월 15일 이전에 사무국에 등록을 해야했지만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개별적으로 쿠바 선수들의 계약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라자리토가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선수 본인은 이번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고 싶어할것 같다고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미국 무대에 적응하고 싶다고 합니다. (뭐 내년으로 넘어가면 계약할 수 있는 팀이 줄어들기 때문이겠죠.)
현재는 스캇 헤어스톤과 제리 헤어스톤이 운영하는 에이전시 소속으로 미국 프로팀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헤어스톤을 통해서 야시엘 푸이그와 통화를 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쿠바 선수는 현재 메츠의 거포로 활약하고 있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라고 하는군요. 아버지 이름을 찾아보니...라자리토 아르멘테로스 (Lazarito Armenteros)라고 등록명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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