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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존슨 (Brian Johnson)의 2016년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5. 10.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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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고교 졸업반 당시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제가 계속해서 관심을 갖는 선수입니다. (당시에 다저스와 50만달러에 계약에 접근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실제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대학까지 투수와 타자를 병행했던 브라이언 존슨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프로에서는 좌완 선발투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투수유망주처럼 확실한 구종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특출난 커맨드를 바탕으로 유망주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매우 좋은 피칭 감각을 바탕으로 4가지 구종 모두를 꾸준하게 스트라이크 존에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직구를 브라이언 존슨의 최고의 구종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데 볼끝이 좋기 때문에 싱킹성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커터성 직구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근육질 체형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훈련을 통해서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89~91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매우 좋은 로케이션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구속 가감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구종에 대한 평가는 스카우터들에 따라서 엇갈리고 있는데 12-6시 커브는 좋은 각도와 회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슬라이더는 날카로운 각도로 떨잊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낮은쪽에서 잘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구종을 보유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볼끝이 좋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소속팀 감독은 브라이언 존슨의 모든 투구가 타자 무릎쪽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기 때문에 항상 믿음을 주는 투수라고 하는군요. 신체조건을 보면 장래에 데이비드 웰스 타입의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과연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거대 구단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16시즌 선발투수 경쟁을 스캠에서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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