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오클라호마 시티

 

현지시간으로 7월 15일 오마하(캔자스시티 트리플 A팀)의 Werner Park에서 펼쳐지는 트리플 A 올스타전에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선수 4명의 선출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PCL 올스타자격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선발 2루수로 선정된 스위니(Darnell Sweeney)는 PCL 내에서도 마땅한 자원이 없었나 봅니다. 스위니는 올시즌 2루수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2루수로 출전한 경기는 34경기밖에 되질 않으며, 좌익수로 11경기 & 중견수로 23경기 & DH로 3경기 출전했습니다.

 

오스틴 반스(Austin Barnes)도 선발 포수로 선정되어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릴리프인 부쳐(Ryan Buchter)와 시거(Corey Seager)는 리저브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스타전 선발 포수로 선정된 반스는 올시즌 공격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302)을 기록하고 있으며, 22개의 삼진과 동일한 수치의 볼넷을 기록하면서 PCL 전체 10위에 해당되는 .382의 출루율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또한, 32.5%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겨울 마이애미와의 트레이드로 다저스가 얻어낸 가장 핵심적인 선수중에 하나였는데, 다저스가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스위니는 현재 PCL 도루 선두인 26개를 기록중에 있지만, 도루자도 10개를 기록하면서 PCL에서 도루와 도루자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외에 84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PCL 최다안타 6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26번의 멀티히트경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들의 활약으로 현재 PCL에서 유일하게 50승을 돌파하고 있으며, 현재 오클라호마 시티는 51승 27패 승률 .654를 기록중인데, 남은 경기가 66경기이기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5할만 기록하더라도 84승 60패라는 좋은 승률로 시즌을 마감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PCL American Northern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클라호마 시티는 지구 2위인 아이오와 컵스에 10경기 앞서있으며, 이는 다른 지구의 1, 2위 격차중에 가장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