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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6. 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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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 게임에 참가하게된 후안 곤잘레스(Juan Gonzalez)는 그의 빠른 볼(plus fastball)과 함께 슬라이더가 개선된 것이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곤잘레스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슬라이더는 지난 해까지는 느렸지만, 올해 슬라이더는 그의 페스트볼만큼이나 빨라졌다는군요.

 

쉐블러(Scott Schebler)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지난 달 말까지말 하더라도 타율이 2할이 되지 않았는데, 벌써 타율이 .221로 올라섰습니다. 올시즌 삼진율이 커리어에 비해 점점 낮아지고, 볼넷율도 높아지는 가운데, 6월에만 삼진율이 많이 낮아지면서 자신의 커리어 BABIP를 점점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BABIP는 커리어평균에서 8푼이나 낮은 상태이지만, 서서히 때려낸 타구가 안타가 되는 확율이 높아지면서 최근 경기에는 팀의 선두타자로 나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쉐블러는 이런 활약으로 인해 'PCL 이주의 타자'로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6월 중순 DFA되어서 다저스의 마이너행을 수용했었던 바니(Darwin Barney)는 페이퍼상으로 팀에서 잠시 떠나있었고, 복귀한 후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같은 기간 27타수 1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학때까지 유격수로 뛰어온 바니이기에 남은 시즌동안 시거(Corey Seager)에게 유격수 수비에 관한 조언을 많이 해줫으면 좋겠네요.


위랜드(Joe Wieland)가 현지시간으로 26일 DL로 갔는데, 소급적용은 24일로 되어있습니다. 찾아봤는데, DL로 간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로스터 운영을 위한 DL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잭 리(Zach Lee)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애리조나의 다저스 시설물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습니다. 1~2주 내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는군요.

빅리그 콜업되었지만, 던지지도 않고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었던 이언 토마스(Ian Thomas)는 피칭 리듬을 잃어서일까요. 열흘만에 선발등판했던 오늘 경기에서 3.1이닝만에 7실점하면서 강판당했습니다. 직전 3경기에서 5이닝 이상씩 나름 괜찮은 투구를 했는 데 피칭 텀이 길어서 리듬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몇 일전에 오그던에서 더블 A로 콜업된 레드먼(Hunter Redman)은 경기에 뛰는게 아니라 불펜 포수로 콜업되었다고 합니다. 일단은 정식 콜업이기때문에 로스터에는 참가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로스터 운영을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요.


상위 싱글 A 올스타전에 이번 주에 열렸는데, 벨링거(Cody Bellinger)의 활약 영상입니다.


올스타전 MVP를 받은 트리퀀(Brandon Trinkwon)의 활약 영상입니다.

트리퀀에 관해 간략소개를 하지만, 올시즌 드레프트 전체 4번픽으로 지명된 테이트(Dillon Tate)의 선배인 US 산타바바라 대학 출신으로 2013년 7라운드로 지명되엇는데, 대학때는 주로 유격수로 출전하다가 지난 해부터는 내야 유틸리티 느낌이 들었고, 올해는 2루수로써 많은 플레잉타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드레프트 전 평가로는 수비에 더 치중되는 선수였고, 실제로 프로에서의 성적을 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질 못했는데, 올시즌 CAL 버프를 받았는지 공격에서 브레이크아웃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CAL가 점점 리그 평균 득점이 낮아지는데다가 다저스의 상위 싱글 A팀의 홈구장이 투수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기에 이걸 단순히 CAL 버프로 받아들인다라고 명확하게 말을 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몇 일전 BA채팅에도 언급된 버듀고(Alex Verdugo)가 계속해서 red-hot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출신이기에 상대적으로(혹은 많이) 추운 미시건에서의 야구생활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최근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타율이 상승하고 있는데,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6월에 치른 13경기 53타석동안 볼넷이 1개뿐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타격리듬이 좋으니 때려내는 것에 더 많이 치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 오늘 GLL은 비록 졌지만, 확장 스캠에서 재복귀 후 리온(Julian Leon)의 도루저지능력이 좋아졌는데, 오늘도 한 명의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저는 이 영상에서 pop time이 그렇게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건 도루주자를 잡아냈다기보다는 주자가 작전을 오해석해서 벌어진 공짜 아웃카운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포수 미트에서 공을 빼내는 시간이 빠르지 않았는데도 아주 여유롭게 주자를 잡아냈기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 팀은 졌지만, 리온(Jose De Leon)은 6이닝동안 2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한체 무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오늘 상대한 팀은 지난 번 리온이 7실점이나 했던 NW Arkansas였는데, 지난 번과 다른 계획으로 피칭에 임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오늘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3가지의 구질이 모두 효율적으로 형성되었으며, 이번에도 자신의 세컨더리인 체인지가 좋았다고 합니다. 털사의 코칭스텝은 리온에게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체인지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주문했는데, 정작 리온 자신은 효율적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올시즌 투구가운데 헛스윙을 가장 많이 유발시킨 것이 오늘같다면서 체인지가 효율적인 가운데, 자신의 페스트볼 커맨드가 저 좋아졋으며, 슬라이더까지 좋아지면서 오늘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네요.

더블 A로 승격된 후 그렇게 못한 피칭이 많이는 없었지만, 커맨드적으로 들쑥날쑥하면서 약간의 up&down 피칭을 한 리온이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되찾아 꾸준한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몇 일 전 스카브조(Jacob Scavuzzo)가 상위 싱글 A로 콜업되었는데, 성적면에서 특별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번 드레프티어들을 위한 콜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투수리그이기에 58경기에서 .263를 기록한 것이 어쩌면 괜찮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21살이나 되는 나이이기에 과연 잘해서 콜업된 것인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스카브조는 고딩때까지 야구에 집중하지 않은 two-way(or three-way)선수이기는 합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부상으로 뛰지 않았던 2012년 12라운드인 캠벨(James Campbell)이 복귀했으며, 올해 드레프티어인 비티(Matt Beaty)와 팔머(Cameron Palmer)가 GLL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지난 해 다저스와 계약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펠리니 첼리(Federico Celli)는 GLL에서 특별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색다른 국적이다보니 언급이 되고 있는데, 미국으로 건너와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미국에서는 TV를 틀면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하는군요. 이탈리아에서는 그런 일이 결코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88마일만 던져도 빠른 공이라고 언급되지만, 여기에 와서는 88마일은 아무나 던지고, 그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도 엄청많다는게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이탈리아의 음식차이는 크게는 나지않지만, 미세하게 고기맛이 다르지만, 그렇게 적응이 힘들지는 않다고 하네요.

8살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첼리는 운동집안에서 자라왔는데, 지금은 바를 운영하고 있지만, 한때 소프트볼 선수였으며, 어머니는 패션디자니어라고 합니다. 여동생은 2013년 지중애게임(Mediterranean Games)에서 평형 200미터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탈리아 수영에서는 유망주로 분류되고 있다는군요.

미국으로 건너와서 자신을 한 번도 유망주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자신으로 인해 이탈리아에 야구를 전수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첼리는 실제로 자신으로 인해 다저스가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관심도가 증가하여 지난 해 8월 당시 16살의 지오르다니(Federico Giordani)와 계약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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