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버그 (David Berg), 스카우트 리포트

UCLA대학의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버그는 일반적인 투구폼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로 채드 브래드포드와 팻 네섹처럼 언더핸드의 팔동작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에 성공적인 보여준 잠수함 투수들이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역사를 고려하면 스카우터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이번 드래프트 449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오는 대학 불펜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커리어 동안에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3년에 24개의 세이브 (커리어 48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6피트, 194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데이비드 버그는 매우 공격적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타입으로 직구는 83~85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싱킹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즈비형태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좋은 로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팻 네섹 또는 대런 오데이와 비교해서 구속이 떨어지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일단 성적이 좋은 4학년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10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한 이후에 저렴한 계약을 시도할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