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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Hyun-jin Ryu), 계약당시부터 어깨이상이 있었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5. 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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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류현진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중에 충격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부터 류현진의 어깨는 정상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 신체검사에서도 "Labrum Tear" 있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과 6년 계약을 맺었고 류현진은 지난 2년간 다저스의 3선발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었군요.


여러가지 관점으로 이문제를 볼 수 있는데....제이슨 슈미트와의 악몽과 같은 3년 계약을 맺었던 네드 콜레티 전임단장이 어깨 이상이 있는 선수에게 또 다시 대형 계약을 선사는 멍청한 짓을 했다고 욕을 할 수 있는 것이 그 첫번째 일것 같고.....어깨가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어떻게 2년간 류현진은 그렇게 던질 수 있었던 것인지.....대단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다저스 기자들이 류현진이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에 네드 콜레티 단장에게 의학 리포트에 대한 질문을 한 모양인데....네드 콜레티로부터 어떠한 대답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도 "Labrum Tear" 수술을 받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수술을 받지 않고 휴식과 재활로 복귀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제 휴식과 재활훈련만으로 회복할 수 없는 단계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Labrum Tear" 손상이 있었지만 지난 2년간 피칭을 한 것으로 보면 손상 자체가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수술을 한 이상 재활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팅리 감독이나 선수 본인은 내년 스캠을 목표로 한다고 인터뷰를 했지만 아마도 내년 스캠까지는 어깨 근육을 만드는데 집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현실적으로는 2017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과 훈련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어깨 관절 수술을 받고 돌아와서 피칭을 하고 있는 선수가 있는데 J.P.하웰이 그 선수라고 합니다. 하웰과 선수단에서 친한 관계였는지 알수는 없지만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군요. 아쉽게도 하웰도 어깨 수술 이후에는 구속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류현진이 2016년까지는 등판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클래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받쳐줄 3선발급 투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이점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투수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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