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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Hyun-jin Ryu), 어깨수술 여부 내일 결정이 될듯...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5. 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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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미국 언론에도 나왔습니다. 스캠 중반부터 어깨에 이상이 생기면서 아직까지 제대로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인데...결국 수술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리포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MRI 상에서 이상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단과 선수 모두 답답한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뛸 당시에도 2~3년에 한번씩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고전했던 기억이 있는데....아무래도 류현진의 고질병이 된 느낌입니다. 제생각에...이선수가 19~20살때인 2006년~2007년에 엄청난 이닝을 던졌는데 그때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19~20살때는 매해 120이닝 정도 피칭을 하면 휴식을 주는 편인데...한국에서는 2년 연속으로 200이닝을 피칭을 했으니...20대 중후반부터 후유증이 나타난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류현진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인데...어린 시절의 혹사로 인해서 27~28살부터 예전의 구속과 구위를 잃어 버리고 유인구로 승부하는 평범한 투수가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게 된다면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어깨 수술을 받은 많은 투수들이 예전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류현진의 경우는 어떤 부위의 부상인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어깨 염증으로 인한 문제라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만약 "Labrum"이나 "Rotator Cuff"에 손상을 입은 것이라면 커리어 자체를 위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의학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저쪽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부상정도에 상관없이 사실상 류현진이 올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졌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곧 시즌 포기선언을 하게 될 구단들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시점에는 선발투수를 트래이드 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다행히 카를로스 프리아스와 마이크 볼싱어가 최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있으니....


다저스가 선발투수 트래이드를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가 외야수 스캇 쉬블러가 될 것이라고 시즌초에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 AAA팀에서 너무 부진해서....트래이드 가치가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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