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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off, Barne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5. 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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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종일 쒼나게 논다고 포스팅 못했네요.

오늘 오클라호마 시티는 9회말 2사 2루상황에서 반스(Austin Barnes)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양팀 합쳐서 총 12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만 나올정도로 투수가 경기에 대부분의 활약을 펼친 날이었는데, 반스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늘 경기까지의 성적으로 반스는 26경기 출장해서 107타석 90타수동안 .267/.374/.411 14BB/13K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반스는 올시즌 기록까지 합쳐서 커리어 1962타석동안 11.5%의 삼진율과 11.8%의 볼넷율을 기록중인데, 올시즌에는 12.1%의 삼진율과 13.1%의 볼넷율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가장 약점으로 지적받아왓던 부분이 장타력인데, 일단 원래 장타력이 없는 선수치고는 커리어 평균 ISO지수보다 올시즌 1푼이 더 높은 .144를 기록중에 있는데, 다른 부분(출루)으로 생산력을 낼 수가 있는데다가 오늘 선발로 나왔던 위랜드(Joe Wieland)가 몇 주전에 반스가 낮은 쪽 스트라익을 잘 잡는다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는 요즘 포수들에게 요구(?)되는 일정부분의 프레이밍 능력도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일단 마이너 포수들의 경우 제가 못찾는 건지는 몰라도 프레이밍 수치는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한편, 오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엘리스(A.J. Ellis)는 시즌 36타석 32타수동안 .125/.200/.156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조정 OPS는 무려 "1"이며, wRC+는 무려 "-6"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못친다 & 못친다 *1000 를 수없이 듣고 있는 어틀리(Chase Utley)도 wRC+가 15를 기록중인데, 출장시간이 확연하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엘리스도 만만치않은 성적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프런트 오피스에서도 반스가 포수본연의 모습이 확실하다면 무언가의 무브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러하기 위해서는 반스의 포수로써의 확실함도 확인해야겠지만, 미모리얼 데이도 지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 4째주 월요일 후에 다량의 유망주들이 '슈퍼 2'를 피해 콜업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는 엘리스의 이런 활약이 지속된다면 어쩌면 결단을 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오프시즌에 새로운 프런트 오피스는 윌슨(Brian Wilson)의 10M도 가감히 포기해버렸는데, 4.2M의 엘리스야 더 쉽지 않을까 싶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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