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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넘기자마자 변해버린 홈즈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5. 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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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Carolina에서 태어나고 자란 홈즈(Grant Holmes)는 눈으로 인한 경기지연을 결코 경험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4월의 미시건에서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4월에 기록한 홈즈의 성적만으로 다저스가 그에게 투자한 2.5M의 금액을 미심쩍어했더라면 5월의 성적으로 그런 불신을 말끔하게 해소해 버릴만큼 도미네이티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추측가능한 것은 아마도 그가 GLL(Great Lakes Loons)에 오래 머물지 않을거 같다는 것이다.

"잘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홈즈는 겨우 19살입니다. 해서 저는 다저스가 그를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oons의 투수코치인 디시먼(Glenn Dishman)이 말했다. "다저스는 홈즈의 나이와 경험같은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서 그가 빠르게 콜업될 거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지난 해 다저스의 1라운드로 뽑힌 홈즈는 전체 22번째로 지명된 선수이다. 플로리다대학 입학예정자였던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 2.5M의 사이닝 보너스를 주고 데려올 수가 있었다.

지난 해 홈즈는 AZL Dodgers와 오그던에서 뛰면서 올시즌 풀-시즌 싱글 A에서 뛰기 위한 준비를 했었다. 하지만, 계획대로 잘 이뤄지지가 않았다. 4월 4경기에 등판했던 홈즈는 15.2이닝동안 20피안타와 11실점을 했으며, 22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피안타율이 .308나 되었다.

"오그던에서는 타자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필요없었습니다." 홈즈가 말했다. "하지만, 여기는 달라요. 타자들은 좀 더 나이가 많은 상태이고, 타석에 들어설때 그들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서 저도 조정이 필요했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메카닉에서의 약간의 수정이 있었으며, 디시먼에 따르면 불펜 세션에도 변화를 줬다.

"불펜 세션과정에서도 실전투구와 같은 느낌으로 진행했었습니다." 디시먼이 말했다. "홈플레이트로 더 나은 방식으로 공을 집어넣을려고 했습니다. 해서 피칭할때 어느 지점으로 집어넣기가 좀 더 용이해졌습니다. 우리는 경기와 같은 압박 상황에서도 그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뿌릴 수 있게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변화는 주목할 정도로 변화되었다. 지난 4경기에서 홈즈는 3승을 기록했는데, 23이닝동안 11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2실점만을 내줬으며, 그 사이 2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도 피안타율이 .143가 되었다.

14이닝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던 홈즈는 지난 월요일 경기에 등판했다가 3회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실점 이닝을 16에서 마감지었다. 이 날 등판전까지 4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MWL(Midwest League) 삼진 2위에 랭크되어있던 홈즈는 우완투수가운데 9이닝당 삼진수가 리그에서 1위인 11.41개였다.

홈즈는 5월 15일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투구를 할때 92~95마일의 페스트볼이 형성되엇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공은 97마일까지 찍히기도 했었다.

"구속 측정기가 조금 더 나온 거라고 생각하지만, 꽤나 인상적인 등판을 했고, 마지막 공은 경기중에 최고의 피칭중에 하나였습니다." 디시먼의 말이다. "그런 압박감이 있는 상황에서도 홈즈는 정말로 좋은 투구를 할 필요가 있었는데, 압박감속에서도 삼진을 잡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1:0의 불안한 리드상황이던 6회초 홈즈는 2루타를 허용하고 곧이어 와일드피치가 나오고 곧이어 볼넷을 허용했지만, 다음 2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리드를 유지할 수가 있었으며, 끝내 Loons가 1:0으로 승리하게 되었다.

"홈즈는 엄청난 어깨를 가졌습니다." 디시먼이 말했다. "홈즈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닙니다. 해서 신장으로 인한 파워피칭을 얻을 수는 사실상 없습니다. 하지만, 강하고 탄탄한 체구를 지녔죠. 해서 저는 사이즈와 어깨를 보고서 킴브럴(Craig Kimbrel)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트라익 존 상단을 파고드는 페스트볼을 추가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홈즈의 사이즈때문에 스트라익 존 하단을 파운딩하는데만 집중한다면 허접한 공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스트라익 존 상단부를 공략한다면 공은 솟아오를 것이며, 타자들이 치기 까다롭게 될 것입니다."

홈즈는 스스로를 평가하지는 않았다. 본인이 생각해도 키가 크거나 야위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항상 강한 어깨를 지녔다는 것을 알고 있다. Conway HS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South Carolina Player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저는 항상 강인하고 강한 어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강인한 어깨를 지닌 것은 신이 내린 가호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한 번도 어깨를 다쳐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어깨 훈련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일정부분은 운일 수도 있지만, 제 어깨 건강을 꾸준히 유지하고 훈련한 덕분이라는 생각입니다."

홈즈는 다저스 팜 시스템에서 빠르게 승격되는 것에 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겨우 19살이기때문에 시간은 자신의 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홈즈가 또 하나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South Carolina처럼 랜초 쿠카몽가도 눈으로 인한 딜레이가 없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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