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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올리베라 (Hector Olivera), 이번주말에 소속팀을 결정할듯...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3. 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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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의 내야수인 헥터 올리베라가 이번주말에 소속팀을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미 FA가 된지 3주가 되었고 메이저리그 스캠이 중반이상 진행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더이상 계약을 미룰 상황은 아닙니다. 지금 계약을 한다고 해도 경기 감각이 문제가 되어서 2015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SI의 존 헤이만에 따르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4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샌딩레고 파드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가 5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와 플로리다도 헥터 올리베라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오퍼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헥터 올리베라의 경우 6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는 4년 4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으며 5년 계약을 제시한 팀은 5년 5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현실적으로는 가장 본인이 뛰고 싶어하는 애틀란타가 가장 적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한 상태이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4년계약이 아닌 5년 계약을 제시해 주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애틀란타가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적고 쿠바 출신인 프래디 곤잘레스가 감독이기 때문에 애틀란타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이번주말에 계약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때까지 카운터 오퍼를 하라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팔꿈치 상태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워크아웃에서 충분히 좋은 송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이상 팔꿈치 문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큰 문제가 아닌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헥터 올리베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서 6년 계약을 해줄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춘 구단은 다저스 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다저스가 얼마나 헥터 올리베라를 고려하고 있는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2루수-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2015년 주전은 이미 결정이 된 상황이고 또 다른 쿠바 내야수인 알렉스 게레로에게 줄 자리도 부족한 상황에서 또 다른 내야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서 6년짜리 계약을 해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요즘 LA 쪽 언론에서 알렉스 게레로 관련 기사를 쏟아 내는 것을 보면 게레로에게 유틸리티 내야수 자리를 줄 생각인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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