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올리베라 (Hector Olivera), 오늘 밤에 소속팀 결정하나....

 

주중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헥터 올리베라가 이번주 주말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그말이 맞다면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이 그날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2015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사실 더 이상 계약이 늦어지면 힘들기 때문에...

 

일단 다저스는 5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헥터 올리베라측에서는 6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30살이 되는 내야수에게 보장된 5년짜리 계약도 엄청 큰 계약인데.....6년 계약을 제시할 구단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슷한 나이의 핸리 라미레즈도 이번 겨울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4+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짐 칼리스는 "Dodgers are the front-runners to sign him"이라는 말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뭔가 소스가 있어서 하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다저스의 단장이나 프런트라면 구단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헥터 올리베라를 절대로 영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팬입장에서는 제돈이 투자가 되는 것도 아닌데 로또하는 심정으로 한번 질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