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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브랜든 비치 (Brandon Beachy)와 계약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2.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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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브랜든 비치와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4년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선수인데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해주었군요. 부상이 없었을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는 하지만...벌써 두번이나 토미 존 수술을 했고 지난 2년간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너무 좋은 계약을 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올해 전반적으로 다저스 프런트진이 부상에 대한 우려가 많은 선수들에게 너무 좋은 계약을 해준 경향이 있는데 브랜든 비치의 계약도 비슷한 계약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비치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8545

 

보장된 금액은 275만달러이며 올해 보여준 성적에 따라서 300만달러~600만달러짜리 2016년 구단 옵션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아직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이기 때문에 2016년 옵션을 다저스가 실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계약규모로 볼때 다저스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논텐더 된다고 봐야 할듯 싶습니다.

 

다저스는 브랜든 비치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역시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크리스 위드로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돌렸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단지 2015년 시즌 뿐만 아니라 그이후를 고려한 계약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브랫 앤더슨이나 잭 그레인키의 공백을 고려한 영입이라는 말인데...일단 브랜든 비치가 건강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이런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시즌초반에는 재활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로스터 합류는 불가능해 보이고 구단에서는 올스타휴식 기간을 전후해서 브랜든 비치가 정상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피칭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7월은 되야 합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브랫 앤더슨처럼 건강할때 브랜든 비치가 9이닝당 9.2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냈던 모습을 기억해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뭐.....브랫 앤더슨에 비해서 구단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계약은 아니기 때문에 나쁜 계약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효율성이라는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든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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