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를 엮어 보자....

오늘 콜비 라스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고 노리 아오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으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주전급 외야수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즉.....외야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졌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드레 이디어에게 다시 관심을 가질 상황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라스무스가 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는 점은 볼티모어의 오퍼가 연봉 800만달러 이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따라서...다저스가 이디어를 볼티모어에게 보내고 싶다면 800만달러 이외의 금액은 보조를 해줘야 한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남은 계약기간이 3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000만달러의 총액을 보조해 줘야 한다는 말이겠죠.

 물론 그렇게 많은 돈을 보조해 주면서 안드레 이디어를 트래이드 할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만.....볼티모어가 관심을 가진다면 다저스가 거절할 이유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결국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는 다저스가 작 피더슨에게 얼마나 큰 믿음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