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몬카다 (Yoan Moncada)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

요안 로페즈 (Yoan Lopez)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애리조나 디백스에게 빼앗긴 LA 다저스가 또 다른 쿠바 출신의 내야수인 요안 몬카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 같다는 기사가 올라왔군요. 메이저리그 닷컴에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올리는 제시 산체스가 올린 소식이니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저의 희망사항이라...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다저스도 영입전에 뛰어 든 것 같습니다.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취업 승인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시점이 늦어지고 있는 요안 몬카다의 경우 곧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위한 개별 워크아웃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다저스도 요안 몬카다와 개별적인 워크아웃을 가질 것 같습니다.

올해 19살인 요안 몬카다는 최근 워크아웃에서 놀라운 툴을 보여주면서 3000~400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해외 유망주 계약금 총액의 적용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요안 몬카다를 영입하는 팀은 실질적으로 7000~8000만달러의 돈을 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1.5~2년의 경험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요안 몬카다를 영입해서 2015년 시즌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호위 켄드릭 또는 후안 유리베의 공백을 메우게 하는 것이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선의 시나리오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