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학에서 4년간 유격수로 뛴 카일 파머는 프로에서 유격수로 뛸 능력이 없다는 평을 듣는 4학년이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내야수를 포수 (러셀 마틴, 카를로스 산타나)로 전향시키는 선택을 했던 다저스는 카일 파머를 포수로 전향을 시켰고 A팀에서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자로써 어떤 카운트에서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카일 파머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내는 갭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팔스윙을 간결하게 할 필요가 있지만 좋은 발동작을 바탕으로 32%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포수로써 솔리드한 블로킹 능력과 좋은 글러브질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유망주들에 비해서 나이가 많은 카일 파머는 일단 포수로 성공적인 변신을한 것에 대해서 충분히 감사해하고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