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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걷는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8. 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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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네츠의 론 벨리아드(Ron Belliard)를 영입했습니다. 몇일 전 다저스가 외부로부터 벤치요원을 구한다는 기사를 포스팅해드렸는데 그 일환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파워는 없는거 같네요. 일단 올시즌 성적은 별로지만 후반기에는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irst or Second Half
Split G GS PA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BA OBP SLG OPS TB GDP HBP SH SF IBB ROE BAbip tOPS+ sOPS+
1st Half 51 20 112 103 10 19 2 1 2 8 0 0 7 26 .184 .234 .282 .516 29 5 0 1 1 0 0 .224 54 38
2nd Half 34 19 91 84 16 27 5 0 3 14 2 0 7 13 .321 .374 .488 .862 41 2 0 0 0 0 3 .353 156 125
아무래도 후반기시작하면서 감독이 바뀌면서 벨리아드에 유리하게 흘러갔던 모양입니다. 일단은 상승세의 그를 영입해서 좋고, 벨리아드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이 06시즌 카즈 우승에 나름 활약했었고, 그 활약을 LA에서도 보여주겠노라고 했습니다.

다저스가 내주는 선수는 싱글 A팀의 루이스 가르시아(Luis Garcia)와 추후명단입니다.
올시즌 벨리아드의 연봉이 1.9M이고 남은 연봉이 대충 53만 8천달러인데 이 금액문제는 누가 부담하는지에 대해 리포터가 되고 있지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네츠가 부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명이나 보내는데다가 우선적으로 교환되는 선수(물론 그 레벨에서 나이는 약간 많습니다만)의 활약이 나름되기때문에 (나름) 좋은 선수영입을 네츠가 원한거 같습니다.

워싱턴쪽 언론에 들어가니 리조 단장이 가르시아를 관찰하기 위해 몇 번 스카우터를 보냈다고 하는군요. 최고 94마일의 공과 슬라이더를 던지며, 커맨드가 좋다고 합니다. 그를 이번 트레이드명단에 집어넣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는데 뭐 의례적인 립서비스일 수도 있구요. 일단 그를 데려오기위해 다저스와의 협상이 힘들었다는데 콜레티가 호구여서 가능했을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가르시아 선수 페이지 

하지만 이런 행동은 어제 거닉이 전해준 기사와 상반되는 행동이어서 개인적으로 갸우뚱 거리고 있습니다.
When the roster expands to a maximum of 40 on Tuesday, the Dodgers will begin a series of promotions from the Minor Leagues. But unlike many clubs that bring up unknowns, the Dodgers will be plucking from a large group of players they've already used in the Major Leagues.

Among the players the big club could add in the next week are pitchers Scott Elbert, Eric Stults, Cory Wade and Brent Leach; catcher A.J. Ellis; infielders Tony Abreu, Blake DeWitt, Chin-lung Hu; and outfielder Jamie Hoffmann. All but Hu played with the Dodgers this year, and he played with them last year.

There also are injured players the Dodgers hope can help. Utility man Doug Mientkiewicz, left-handed reliever Will Ohman and outfielder Xavier Paul also can be activated Tuesday. Mientkiewicz's left-handed bat off the bench, in particular, could fill a huge need. Ohman lost his spot to the acquisition of George Sherrill. Paul isn't yet ready.

Each of the three, however, is on the 60-day disabled list and do not count against the 40-man roster. So when they are activated, a corresponding player must be moved off the 40-man roster at the risk of losing that player to another club, making each decision difficult.
어제 거닉이 쓴 기사의 일부분인데요. 9월부터 25인로스터가 40인로스터로 확장되지만 다저스는 많은 선수를 콜업하지는 않을거라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는 다저스가 원하는(혹은 필요로하는) 자리의 선수들은 대부분 60일자 DL에 있는 선수라서 콜업이 어렵지 않을까...하는 기사였습니다.

60일자 DL에 있다는 소리는 40인로스터에서도 제외되었다는 소리죠. 해서 이들이 60일자 DL에서 해지되면 40인로스터가 40인 이상의 로스터로 변하기때문에 명백하게는 규정위반이 되기에 그것또한 쉽지가 않다고 했습니다. 충분히 공감할 수있는 말인지라 그렇게 생각했더니, 뜬금없은 벨리아드의 영입.

물론 벨리아드가 후반기에 대폭발을 하고있으며 플옵경험도 있는 선수여서 좋은 영입일지라도 내야에 오늘 경기에 (제가 생각하는 결승타의 주인공인) 카스트로도 있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토레는 많은 선수의 콜업은 별로 땡기지는 않지만 엘리스의 콜업을 바란다고 합니다. 엘리스를 둠으로해서 포수포지션에 유연성을 제공하려고 한다는군요. 그리고 쓸때없는 다수의 콜업으로 클럽하우스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도 있으니 별로 반기지는 않는다는군요.

일단은 영입한 선수이니 후반기에 폭발하듯이 꾸준히 잘 쳐줬으면 좋겠습니다만 이 선수도 딱히 대타요원스런 타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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