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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11번째 선발투수가 될 파디야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8. 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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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다저스의 빅 4(라기에는 조금 초라하지만...험험) 선발투수인 Chad Billingsley, Clayton Kershaw, Randy Wolf or Kuroda가 등판한 경기에서 그들은 34승 26패(팀은 55승 40패)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발진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20승 12패를 기록하면서 나름 괜찮은 5선발의 활약을 보여줘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빌링슬리의 햄스트링 & 히로의 헤드샷으로 인해 다저스는 선발투수가 필요했고 그자리를 헤거가 나름 잘 매워주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로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올시즌 다저스의 11번째 선발투수가 될 빈센트 파디야입니다.

파디야는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지난주 토요일 엘버커키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투구하면서 투구리듬을 찾았습니다.
파디야는 올시즌 내내 뛰었던 타자친화적인 구장과 지난주 리헵을 했던 PCL최고의 타자친화적인 구장, 그리고 내일 뛰게될 NL 최고의 타자친화적인 구장인지라 '최악이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는 포화상태이기때문에 파디야의 위치가 어떻게 될까 여러 언론에서 대두되었던 것이 슈밋의 60일자 DL행이었는데, 몇 분 전 리포터에 따르면 완전히 DFA시킨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어차피 내년과 내후년에도 그의 계약금을 지불해야하고 올시즌 남은 연봉도 지불해야하기 때문이거니와 쓰지도 못할거면 자리라도 빼앗아야하지 않겠느냐했는데 DFA된다는 루머가 뜨니 방갑군요.

파디야의 쿠어스필드 통산 성적은 4경기 출전(1선발) 9이닝동안 11피안타 6실점 6.00ERA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가장 최근 등판이 2006년인데 그때 선발로 6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했더군요. 이전 기록은 더이상 귀찮아서 안찾았는데 아무 먼 과거가 아닐까 싶구요. 릴리프로 등판했기때문에 관계가 그다지 많지 않을거 같습니다.


Pitching matchup

LAD: RHP Vicente Padilla (8-6, 4.92 ERA)
He's not even on the 40-man roster yet, but Padilla is expected to be promoted to make his Dodgers debut in the series finale in Denver, replacing the injured Kuroda. Padilla has allowed six runs in nine innings at Coors Field over his career.

COL: LHP Jorge De La Rosa (12-8, 4.76 ERA)
In his last start, De La Rosa lacked his put-away slider. He gave up a pair of two-run homers in six innings. He gave up six runs. But he earned a win in a 14-11 game with the Giants on Saturday night. That was a huge step for De La Rosa, who has pitched well more often than not since the latter part of last season but still must overcome a reputation for falling apart when things go wrong early. That certainly wasn't the case Saturday.
개인적으로 할러데이와 같은 이닝이터 & 그라운더볼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승리를 많이 거머쥐는 투수도 나름 좋아합니다.
연일 호투하며 ND을 기록하는 투수가 있는가 하면 많이 맞으면서도 승리를 연일 기록하는 투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 둘의 차이를 팬들은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에 분류해야할 기록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 영화에서 나온 대사처럼 "강한 x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x이 강하더라."라는 말처럼 경기란 항상 상대적이기때문에 상대보다 먼저 무너지지않으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투수가 오히려 무섭고 긴장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P.S. 사진은 오늘 새벽에 나름 호투한 위드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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